자식 위해 물불 안 가리는 부모의 이기심마저 희생적 사랑으로 미화해 온 기존 패러다임을 뒤엎는 문제의식이다. 미국 대학에 다니는 아들의 온라인 시험을 대신 풀어주기도 했다.‘마더는 모성이란 숭고한 이름 뒤의 추악한 이면을 까발린 범죄 스릴러다. 소송 과정에서의 수많은 관계자들.이지영 논설위원 정순신 변호사가 제2대 국가수사본부장에서 낙마한 지난 주말.1심에서 패소한 후엔 항소했고. 피해자뿐 아니라 목격한 학생들과 교사.부모 되기를 스스로 포기한 건 열패감의 대물림이라도 막기 위해서다. 국가수사본부장에 지원한 패기가 놀랍다. ‘마더의 김혜자처럼 기억을 지우는 혈자리에 침이라도 맞고 한바탕 춤을 춰보려 했던 것일까.C 한국전 참전 기념공원에서 열린 추모의 벽 준공식에 참석해 추모의 벽에 헌화. 지구촌 한민족 공동체 구축의 구심점이 될 재외동포청이 외교부 외청으로 신설된다.한민족 구심점되길보훈 가족 출신인 박민식 국가보훈처장은 국가보훈부 승격을 위해 누구보다 동분서주했다. 여야 합의와 범국민적 지지로 출범할 두 기관은 앞으로 어깨에 짊어질 임무가 막중하다.다행히 윤봉길 의사의 장손녀 윤주경 의원(국민의힘) 등이 특별 묘역 조성 등 법안을 발의한 상태이니 여야가 초당적으로 뜻을 모아야 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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